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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루나컵 첫 도전해봐요!
작성자 김**** (ip:)
  • 평점 5점  



감사하게도 여성의날 이벤트 당첨되서 생리컵 첫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보통 사람들보단 생리양도 적고(평균적으로 3일만 하고 끝나는 편) 불규칙해서 어플리케이터가 있는 탐폰을 레귤러와 스몰 한박스를 사면 2회차에 나눠서 사용하는 타입입니다! 


처음 루나컵을 봤을때 소감은 겉은 말랑한데 속은 단단한 느낌이어서 폴딩하는게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첫도전이라 이번 생리는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생리주기..! 학기중이라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를 안할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정상 주기가 되어서 루나컵을 사용할수 있었습니다. 


첫날에는 넣는게 익숙치 않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접어서 넣을때 계속 접은게 풀려서 은근히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평소에 쓰던 탐폰보다는 크기가 커서 삽입할때 조금 아팠습니다. 

빼는것은 넣는 것보단 쉬웠습니다.  근데 질 안에서의 압력? 때문인지 공기를 잘빼고 빼야겠더라고요.. 

처음 삽입은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이물감도 하나도 없고 자주 갈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너무너무 편리했습니다!!!! 


두번째날에는 학교에 가야해서 루나컵을 쓸까말까 고민을 했는데, 새로산 디지털 탐폰이 잘 안맞기도 해서 혹시몰라서 루나컵을 사용하였습니다. 예상대로 공공장소에서의 생리컵을 비우는건 집에서 하는것보다 힘들더라고요.. 생리컵이 너무 미끄러워서 그만.. 변기에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아니 분명 밑에 고리를 잡으면 되는데 바보같이 왜 몸통만 잡았던 건지.. 이건 저의 실수입니다.. 고리 잡고 빼면 저처럼 놓칠일 없습니다.) 

여기서 1차 절망하면서 일단 침착하고 가져온 보틀에 소독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생리 용품은 생리대와 디지털 탐폰 뿐이었는데.. 

한번 편한 루나컵의 맛을 보고 나니.. 생리대는 죽어도 쓰기 싫고 새로 도전한 디지털 탐폰은 삽입하는게 너무 너무 너무 아파서 절대 쓰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침착하고.. 세면대에서 1차 소독하고 정수기의 엄청 뜨거운 물로 함께온 설명서에 써있는대로 10-15분간 소독해주고 다시 삽입하였습니다. 

이후로 또 변기에 빠트릴까봐 두려워서 집에 도착할때까지 학교에서는 생리컵을 비우지 않았거 집에와서 비웠습니다. 


탐폰은 오래끼고 있으면 쇼크가 와서 자주 갈아줘야 하는데 생리컵은 오래끼고 있어도 이물감도 없고 쇼크나 생리통이 크게 오지 않아서 엄청난 신세계를 경험 했습니다!!!!


셋째날부터는 생리양이 거의 없어서 루나컵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꼭 사십쇼.. 루나컵은 혁명입니다.

진짜 최고 입니다. 제발. 세상 여성분들이 루나컵 생리컵에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의 저는 생리컵을 삽입하는게 너무 무서워서 탐폰만 쓰던 사람이었는데요. 

이제 저는 탐폰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쓰레기도 안나오고 이물감도 없고 자주 안갈아도 되고 격하게 움직여도 되고 아무튼 편합니다. 진짜로요. 


그래도 삽입하는 거 때문에 두렵다 하시는 분 있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평소 저는 요조숙녀였던 터라 질안에 뭘 넣는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것도 손가락보다 큰걸요! 하지만 넣는건 처음에만 욕 조금 하면서 감 잡으면 그다음부턴 아주 쉽습니다. 


당신도 할수있다! 최고다!


아무튼 여성의 날 이벤트로 저의 질의 삶을 높여주신 모래상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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