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내내 몸이 간지럽다 못해 긁으면 벌겋게 자국도 나고 뭔가 나기도 하고 난리였어요.

가꿈비누 보고 괜찮아 보여 일단 주문했습니다.

솔직히 모레상점 기업 이념이 좋아서 찾아왔고, 발달장애인 고용까지!! 제품에 대한 기대가 크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이죠? 울긋불긋했던 피부가 샤워한번에 가라 앉았어요. 진짜! 한번에요.

물론 계절이 바뀌어서 극건조한 날씨가 아니긴 하지만, 좋다는 비누들 써 봤지만 가꿈비누가 제일 좋았어요.

상큼한 향이 정말 좋아서 비누값보다 비싼 비누받침 사다가 얼굴 가까이 뒀어요.

닳는게 아깝습니다! 저도 다른분처럼 잘라서 쓸걸 그랬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