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50% 이상이 사용할 정도로 보편화되었지만, 아직 한국에선 5%도 쓰지 않는 그것, 바로 탐폰.
기본적으로 일회용품인 탐폰을 모레상점이 왜 소개하게 되었을까?
환경을 생각한다면 생리컵과 면생리대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지만, 바쁜 현대를 사는 여성들에겐 두 가지 옵션만으론 버겁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 월경컵은 일단 시도하고 적응하기까지가 오래 걸릴 수 있고, 면생리대는 매번 빨아서 쓰기가 쉽지 않다.
그에 비해 탐폰은 비교적 도전해 봄직한 난이도인 동시에, 월경컵 못지않은 해방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탐폰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월경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최종적으로 월경컵까지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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