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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의 제안


내일, 그 다음을 생각하는 모레의 제안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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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레의 제안 ]

일상 속 쉽게 하는 소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나와 환경을 위해 더 좋은 선택지를 제안합니다.


도전해 보고 싶은 월경용품

부동의 1위, 생리컵!

즉, 아직 안 써본 사람이 가장 많다...



 얼마 전 모레상점에서 자체 진행한 설문 조사. 약 200명이 참여한 조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월경용품과 가장 도전해 보고 싶은 생리용품을 골라 달라고 했다. 역시 모레체인져스 여러분답게, 우리나라 평균(90%)보다 훨씬 낮은 66%만이 일회용 생리대를 사용하고, 평균보다 훨씬 높은 17%가 월경컵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여전히 도전해 보고 싶은 월경용품 1위는 역시 생리컵. 다들 비슷한 마음인 것 같아 동질감이 든다. 2년 전만 해도 똑같은 마음이었던 모레지기, 꼭 월경컵을 영업하고 싶은 마음에 월경컵 특집 아티클을 준비했다.


~모레지기 월경컵 적응기~

라고 쓰고 실패기라고 읽습니다


 모레지기는 약 2년 전, 지속가능한 월경용품 소개를 준비하며 처음 월경컵에 도전하게 되었다. 주변에 쓰는 사람이 몇 명 있어 자신 있게 도전했지만, 첫 도전은 처참한 실패로 돌아갔다. '초심자용'이라는 말만 믿고 너무 작은 사이즈의 월경컵을 시도한 것. 






 삽입은 의외로 쉬웠지만, 정작 꺼낼 때 짧은 손잡이가 도저히 잡히지 않아 몇 시간 동안 애를 먹었다. 월경컵 때문에 새벽 응급실에 실려가는 모습을 상상하며 공포의 시간을 보냈고, 약 6개월간 월경컵은 쳐다도 보지 않았다.




 그렇게 다시 월경컵을 시도하게 된 것은 '루나컵 링'을 만났을 때였다. 꺼낼 때 손가락을 걸 수 있는 손잡이가 달려 있다니! 삽입은 어렵지 않았지만, 꺼내기가 어려웠던 모레지기에게 딱 맞는 제품이었다. 지금은 루나컵 링 스몰에 정착해 생리 기간에도 수영장을 마음껏 다니고, 여름에도 찝찝한 기분 없이 살아가고 있다. 




 이렇듯, 첫 월경컵 도전에서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말자.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월경컵, 왜 안 써?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안 쓰는 이유를 알아보자!

1. 도대체 어떻게 쓰는 물건인고

 월경컵은 언뜻 무시무시하게 느껴진다. '컵'이라는 단어 때문에 더 강해 보이는 건지도 모른다. 이걸 어떻게 넣으라는 건지, 아프지는 않을지, 못 빼는 건 아닌지 낯설고 두려운 감정을 일으킨다.


But!

 초보자를 위한 월경컵은 대부분 매우 말랑하고 매끈하다. 끝을 뾰족한 모양으로 접으면 의외로 쉽고 아프지 않게 삽입할 수 있다. 꺼내는 게 걱정된다면, 모레지기처럼 링이 달린 월경컵을 선택해 보자!





2. 도전해도 실패할 것 같아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실패할 수도 있는 제품 치고 가격이 비싸다고 느낀다. 


However!

 일단 적응만 하면 평생 일회용 생리대를 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보라. 여러 번 실패해도, 마지막에만 성공하면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모레지기가 반드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줄 테니 미리 걱정하지 말자!




3. 사용이 번거로울 것 같아

 체내 삽입 제품이기에, 사용 전 열탕 소독도 해야 하고, 중간중간 꺼내어 생리혈을 비워줘야 한다. 체내형 제품이 낯선 사람이라면 이 과정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Nevertheless!

막상 적응하고 나면, 이보다 더 편리한 월경용이 없다. 괜히 월경컵에 정착한 여성들이 '신세계'를 외치는 게 아니다. 아주 잠깐의 번거로움만 참으면 인생의 남은 월경 기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월경컵, 쓰고 싶은 건지 아닌지 헷갈리는 진짜 내 마음이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보고 결정해 보자.


월경컵, 그럼 왜 써?

월경컵 러버들이 말하는 진짜 생생한 장점!

1. 생리? 그게 뭐죠?

 월경컵 사용 시 주의할 점은 바로 '생리 중이라는 걸 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성이면 공감하는 바로 그 '굴 낳는 느낌'도 없다. 월경컵 사용에 적응만 하면, 그야말로 생리 기간의 불쾌함을 잊고 살 수 있다!




2. 아무도 내 수영을 막을 수 없다!

 월경 중에는 수영을 비롯한 각종 운동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월경컵만 있다면 수영을 비롯한 각종 야외 활동에 제약이 사라진다. 양이 많지 않은 날엔 12시간까지 착용해도 되니, 하루 종일 생리 중이라는 것을 잊고 활동할 수 있는 것!




3. 건조하지 않다!

 1, 2번 이유 모두 '탐폰'에도 해당하는데, 그럼에도 월경컵에 입문하는 이유는 바로 '건조함'이 없다는 것! 월경 기간 내내 탐폰만 쓰면, 질 내부가 과하게 건조해질 수 있어, 결국 나중엔 탐폰과 월경컵을 적절히 함께 쓰게 된다.


루나컵 & 블랭크컵

뭘로 시작해 볼까?

처음 도전하는 사람을 위한 월경컵 추천

1.

삽입이 쉽고, 꺼낼 때 걱정 없는 손잡이 

루나컵 링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월경컵이 처음이라, 말랑한 걸로 시작해 보고 싶다.

  • -꺼낼 때 손잡이가 있어야 안심이 된다.




✅ 루나컵 링 특징

  • -비교적 말랑하고 매끈한 실리콘 재질이라 심리적/신체적으로 편안하다.

  • -못 꺼낼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없다.

  • -꺼내다가 월경컵을 떨어뜨릴 염려가 없다.

  • -3가지 사이즈가 있어 신체에 맞게 고를 수 있다.




✅ 실제 사용 후기

동봉된 설명서 정독하고 해보니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이라 생각보다 넣고 빼는 게 쉬었어요! 

뺄때는 탐폰보다 덜 아프고, 고리는 잡기 편해서 좋았고 착용 시 불편함은 없었어요. 

-모레상점 루나컵 사용 후기

양이 많은 편이라 탐폰을 쓸 때도 감을 못 잡아서 새고 그랬는데, 루나컵은 활동하고, 잠잘 때 엉덩이 습하지도 않고 이렇게 편하다니 너무 좋아요!

-모레상점 루나컵 사용 후기

▼ 루나컵 보러가기 



2.

평균 3개월, 87%가 성공,

초심자를 위해 설계된 월경컵

블랭크컵

✅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약간 단단해도 괜찮으니, 새지 않았으면 좋겠다.

  • -격한 운동을 할 때도 사용하고 싶다.

  • -월경컵이 완전 처음이라, 사이즈 고르기가 어렵다.




✅ 블랭크컵 특징

  • -비교적 단단해서 질 내에서 잘 펴지고, 샐 걱정이 적다.

  • -질 내에 손가락 넣기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추천.

  •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딱 1가지 사이즈만 있다.

  • -처음 시도해 보기 부담 없는 가격.




✅ 실제 사용 후기

하지만. 중꺾마.

잠깐을 참으면 하루가 행복해요.

블랭크컵 사용하면서 자전거도 타고 운동도 하고

6시간 종일 서있는 일을 했는데도 전혀 안 새요.

잘 넣으시면 이물감 하나도 없습니다.

주의: 월경 기간인 걸 까먹으실 수 있어요.

탐폰 매니아 또는 월경컵 유경험자에게 강력 추천!

-모레상점 블랭크컵 사용 후기

▼ 블랭크컵 보러 가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꿀팁!

출처 - 루나컵 <월경컵 입문자를 위한 월경컵 TMI>

1. 손톱은 짧게 깎고, 장식이 있는 네일아트는 안 하는 게 좋다. 질 내부에는 상처가 나도 알기 쉽지 않기 때문!


2. 세상에는 다양한 폴딩법 존재한다. 넣기가 쉽지 않다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자! 아래 이미지는 루나컵이 제안하는 다양한 폴드 방법. 



=


3. 월경컵을 삽입했는데 안 펴진 것 같다면?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4. 첫 도전에 너무 작은 월경컵은 오히려 어려울 수도!(꺼낼 때, 펼 때 등) 조금 무서워도 중간 사이즈로 시작하길 추천한다. (블랭크컵/루나컵링 스몰)


5. 월경컵 첫 도전은 생리 시작 후 3일차 정도, 양이 좀 줄어들기 시작할 때 하는 걸 추천한다.




(위 내용들을 포함한 월경컵 가이드북 <월경컵 입문자를 위한 월경컵TMI>는 루나컵 구매 시 함께 받을 수 있다.)



월경컵에 관한 오해와 진실

출처 - 루나컵 <월경컵 입문자를 위한 월경컵 TMI>

Q.유통기한이 지난 월경컵은 쓰면 안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월경컵은 관리만 잘하면, 최소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에서 월경컵은 식약처의 허가 기준을 따를 수 밖에 없는 의약외품으로 관리되는 품목이다. 아쉽게도 식약처의 허가 방침에 따라 유통기한과 사용 기한을 24개월로 표기하고 있다.


루나컵의 경우 박스째 보관만 한다면 7~8년, 사용하는 경우 관리만 잘 된다면 5년 이상은 사용할 수 있다. 이 결과는 루나컵에만 해당되며, 원료나 제조 방법이 다른 타 브랜드 월경컵의 경우 해당 제조사에 문의해야 한다.




Q.착용할 때마다 매번 소독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 월경 시작 후 첫 번째 착용 전에만 열탕 소독 후, 월경 기간 동안은 물로만 가볍게 씻어서 사용하면 된다. 물론, 염증에 취약하다고 판단되면 자주 열탕 소독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월경 기간이 끝나면 다시 열탕 소독 후, 완전히 건조해 보관해야한다.




Q.월경컵 가격은 비싸다?

 우리나라 여성이 1년 동안 생리대 구매로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12만 원(1달 1만 원)이다. 5년이면 60만 원에 이른다. 월경컵의 경우 한 번 구매하면 2년~5년까지 재사용이 가능하다. 3만 원에 월경컵을 구매하여 사용한다면 1년이면 9만 원, 5년을 사용하면 57만 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Q.독성쇼크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던데?

 독성쇼크증후군(TSS)이란 황색포도상구균이 증식함으로 발생하는 독소에 감염되거나 균이 혈액 내로 침범하여 생기는 감염성 질병으로, 급성 발열 질환이다. 원인을 알고 예방법을 잘 지킨다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 월경컵 사용 시 독성쇼크증후군 예방법

  • -월경컵을 착용할 때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월경컵의 열탕 소독을 주기적으로 하여 관리한다.

  • -월경컵 착용 시간을 지킨다. (최대 12시간)

  • -월경컵 교체 시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한다.

  • -질 건조증이나 질염의 경험이 있는 경우 주기 중에도 열탕 소독을 권한다.

  • -이전에 독성쇼크증후군의 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사용을 금한다.


당신의 몸을 믿으세요.

월경컵 입문에 앞서 월경컵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강박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여성들은 왜 청결 강박증에 시달리는 것일까?

질은 당신이 아는 것보다 훨씬 정교한 면역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두려움 대신 자신의 몸을 믿어보길 권한다.

출처 - 루나컵 <월경컵 입문자를 위한 월경컵 TMI>

<월경컵 입문자를 위한 월경컵 TMI> 미니 가이드북은 루나컵을 구매하는 모든 분들께 함께 발송됩니다.


 월경컵, 한 번 써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셨나요? 이제 야외 활동도 자유로워졌는데, 이번 여름엔 꼭 월경컵 사용 성공하고 자유롭게 물놀이 다녀오세요! 더운날 잘 때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하지 않아도 되는 해방감이란... 이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꼭 얻고 싶은 쾌적함이랍니다. 지금부터 도전해서 여름엔 꼭 능수능란하게 생리컵 사용하는 멋진 여성이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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